삼성, 美 전시회 참가..`첨단 IT기술 과시`

조태현 기자I 2009.06.16 11:05:00

`InfoComm 2009` 전시회에 DID·네트워크 모니터 등 출품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InfoComm 2009`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오디오 비주얼(Audio Visual)·디스플레이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 540㎡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정보표시 대형 모니터(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와 프로젝터·네트워크 모니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출품한 DID `460UTn`은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각 모니터 화면간 간격이 7.3㎜에 불과하다.
 
또 비디오 월(Video wall)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한 Samsung ID 2 (Interlocking Display 2) 솔루션이 적용됐다. 아울러 기가 픽셀(Giga Pixel)급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에어컨·콘텐츠 구동 PC가 내장돼 전원선만 연결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70인치 옥외 전용 대형 모니터도 함께 전시했다. 또 ▲52인치 3D 모니터 ▲자판기용 대형 LCD모니터 솔루션 등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HD급(720p) 화상통화가 가능한 접속 설정 프로토콜(SIP:인터넷전화 표준)기반의 일체형 VoIP 모니터 `VC24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화질 영상압축 기술을 적용해 최대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을 지원하며 일반 모니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전시회에 혁신적인 제품을 출품함해 모니터와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모니터·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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