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K코리아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장인우 씨를 YNK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극동유화그룹 장홍선 회장의 장남으로 윤 사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모건스탠리와 홍콩 클래리언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근무했다. 극동유화그룹의 자회사인 선인자동차의 전무로 재직하면서 아우디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보급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영석 전 대표이사는 YNK코리아 자회사인 YNK게임즈 대표이사로 게임개발사업에, 장 신임대표는 YNK코리아의 대외 전략과 글로벌 경영에 각각 주력하게 된다.
YNK코리아의 최대주주는(유상증자 완료 이후) 윤 전 대표(13.68%)로 유지된다. 김경덕 전무는 12.80%를, 장 신임대표는 3.31%를 보유하게 된다.
장 신임 대표는 "게임 시장은 부가 가치가 높고 고도 성장이 기대되지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기업체질 강화와 경영전문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글로벌 게임 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전 대표는 "신임 장대표는 해외 사업 부문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기업 가치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적정한 시장 평가를 이끌어 내는데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전문경영인"이라며 "2008년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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