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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TV 기술, 국제사회도 인정..대거 표준반영

이학선 기자I 2007.05.15 10:53:18

국제표준화회의, 국내기술 39건 표준으로 반영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IPTV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대거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슬로베이나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의 IPTV국제표준화회의에서 IPTV관련 국내기술 40건 중 39건이 국제표준에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6개국에서 165명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개방형 IPTV 기술과 전송기술 및 미들웨어 등에서 관련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반영됐다.

아울러 한국 대표단은 IPTV 포커스그룹내 6개 워킹그룹중 2개의 워킹그룹에서 의장직을 맡아 IPTV 표준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밖에 EPG(Electronic Program Guide) 확장,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지원 등에 대한 기고서를 제안해 차세대 IPTV 서비스 표준화에 대한 사전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IPTV 국제표준화회의는 오는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차기 회의를 개최해 IPTV 국제표준화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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