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최근 대기업이 속속 음악포털 시장에 진출하면서 기존 음악포털과 가입자 확보를 위한 열띤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네오위즈(042420)가 운영하는 음악포털 `쥬크온`은 최근 대대적인 TV광고와 함께 신규 가입하는 유료 회원들에게 내년 2월말까지 음악을 공짜로 들을 수 있는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달 23일까지 명품차 뉴비틀, 최신형 MP3플레이어, 애니콜 듀얼폴더 휴대폰 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017670)이 운영하는 음악포털 `멜론`도 TV 광고와 함께 대대적인 선물 공세를 펴고 있다. 연말까지 신규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1개월 요금으로 2개월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용평 스키장 할인 이용권과 MP3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LG텔레콤(032640)의 `뮤직온`도 MP3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MP3폰 오디오헤드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쥬크온 관계자는 "유료 음악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이벤트가 많은 연말이 좋은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