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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제품 렌탈 정책 및 선납제도 변경’을 안내했다. △다빈치 △팬텀로보 △에덴 △메디컬팬텀 △팔콘SV 등 안마의자 제품의 월 렌탈기간과 렌탈료, 선납금 등을, 또 △파밀레 등 마사지소파 제품의 월 렌탈기간 조정에 대한 안내다.
렌탈 제도와 선납금 제도를 통일성 있고 일원화된 형태로 운영해 고객 혼선을 막고 쉽고 단순한 형태의 가격 제도를 서비스 하기 위한 조정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다빈치 렌탈총액은 기존 696만2000원에서 714만원(월 렌탈료 11만9000원×60개월)으로 17만8000원 인상됐다. △팬텀로보는 기존 643만1000원에서 654만원(10만9000원×60개월)으로 △메디컬팬텀은 기존 578만2000원에서 594만원(9만9000원×60개월)으로 △팔콘SV는 기존 387만원에서 396만원(6만 6000원×60개월)으로 각각 10만원 안팎 가격이 올랐다. 올해 초 출시한 에덴의 월 렌탈료는 9만9000원, 60개월 간 렌탈 총액은 624만원으로 책정됐다.
선납제도도 손봤다. △60만원 선납시 월 차감액은 1만2000원, 총 할인액은 12만원이며 △180만원 선납시 월 차감액 3만6000원, 총 할인액 36만원 △300만원 선납 시 월 차감액 6만원, 총 할인액 60만원으로 책정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소 들쑥날쑥했던 제도를 통일·일원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제품 렌탈제도가 조정된 것”이라며 “실제 비중이 가장 큰 선납금 제도를 적용하면 렌탈총액은 조정 전과 대동소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렌탈 기간 60개월과 선납금 60만·180만·300만원 정책은 제품 별로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렌탈 기간 60개월 제품의 경우 무상 AS기간도 60개월로 동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