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19~20일에 걸쳐 주식 6만200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를 보면 6만100주는 8만3168원, 100주는 8만2500원으로 총 매수 금액은 5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박 대표 프로듀서의 지분율도 기존 15.22%에서 15.37%로 높아졌다.
박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해 출연한 유튜브 방송에서도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더 사고 싶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ITZY 등의 음반 판매량 저조 현상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이은 초동 부진에 따른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음반은 기저가 높은 만큼 다소 더딘 성장세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공연·음원이 성장세를 주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