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머트리얼즈, 아쿠아메탈스·한양대와 ‘폐배터리 협력’ 3자 MOU 체결

이용성 기자I 2023.12.01 09:41:4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율호는 자회사 율호머트리얼즈가 아쿠아메탈스, 한양대 청정에너지연구소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율호)
이번 협약으로 3사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상호 간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공동연구 진행 및 사업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자문, 협업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나스닥 상장사 아쿠아메탈스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아쿠아메탈스는 지난달 29일 율호와 후처리 공정에 대한 기술이전을 앞두고 율호머트리얼즈의 블랙매스(black mass) 생산시설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아쿠아메탈스는 보유 중인 ‘아쿠아리파이닝(aqua refining)’ 기술 소개 및 교류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와 국내 2차전지 기업 등을 찾았다.

율호머트리얼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회사가 추진 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학간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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