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다란 은색 베어벌룬은 임지빈 작가가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에브리웨어’ 프로젝트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색다른 재미를 주겠다는 의도다. 라이즈 호텔은 미술,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예술 영역 장르를 넘나들며 색다른 시도를 전개해오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전시한다.
베어벌룬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을 모토로 일상적인 공간을 특별한 미술관으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다. 거리나 건물 틈 사이 등 일상 곳곳에 설치돼 있는 베어벌룬은 현대인을 표현한 것으로, 현대인의 고군분투를 응원한다는 의미다.
조각을 전공한 임지빈 작가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약 50여개 국내외 도시를 돌아다니며 게릴라성 전시를 진행하는 ‘딜리버리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베어벌룬과 함께 1년을 마무리하고 일상 행복과 휴식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예술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