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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전 카카오 대외협력 부사장이 지난 25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4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이 센터장은 아사이신문 서울지국 기자, 문화일보 도쿄특파원, 오마이뉴스 Japan 최고운영관리자, 편집부국장을 거쳐 2014년 카카오와 합병 전 (주)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했고 카카오에서 부사장으로 지내며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했다.
그는 앞으로 도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투자생태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그동안의 커리어를 살려 혁신 생태계에서 계속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도전적인 창업자-혁신가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생각에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에서 재직하는 동안 애정을 쏟은 제주에서 일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된다”면서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가 비전이다. 제주를 기반으로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임기는 2년이며 이사회 심의를 거쳐 1년 연장할 수 있고, 연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