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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는 올해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서재에 가장 많이 담은 도서와 높은 완독지수를 보인 책을 중심으로 각 부문당 50권씩 추려진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4만 9896건의 투표가 진행됐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출간된 속편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도 올해의 책 3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갔다. 1편과 2편 모두 소설 분야 평균 대비 높은 67%, 73%의 완독률을 보였다.
‘불편한 편의점’은 출간 즉시 밀리의 서재에서 입소문을 타고 서점가 베스트셀러까지 오른 화제작이다. 특히 오디오북은 9명의 성우를 멀티캐스팅해 각 캐릭터의 특성을 더 재미있게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독률 79%를 기록하며 올해의 책 2위에도 올랐다.
도영민 밀리의 서재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소설 분야의 강세가 나타난 ’밀리 독서 리포트 2021’ 트렌드 분석처럼 실제로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매혹적인 스토리에 대한 사랑이 투표 결과로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량 중심의 일방향적 지표만이 아닌 실제 독서 패턴을 반영한 완독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된 책 중에서 밀리의 회원이 직접 선정한 책인 만큼, 밀리의 서재의 올해의 책 및 오디오북은 실제 독서 생활을 반영하는 가치 있는 자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