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해 네앱연구소를 통해 해외 출장시 데이터 소모를 줄여 주는 모바일 첫 화면 ‘라이트홈’을 내놓고, 구글이 2013년 유튜브 속도를 높이려고 자사 라우터를 LG유플러스 통신망에 장착한 것도 웹서핑 속도를 좋게 하기 위한 조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발표한 ‘2016 통신품질조사’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LTE, 와이브로, 초고속인터넷에서 웹서핑 시간이 가장 빨랐다.
LTE의 경우 평균 웹서핑 평균 시간은 1.48초였지만 네이버는 0.83초로 다음(2.15초), 구글(1.57초), 페이스북(1.5초), 유튜브(1.47초) 등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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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초고속인터넷 전구간 웹서핑 시간에서 평균 0.62초보다 빠른 0.31초를 기록한데 반해, 위메프(1.94초), 유튜브(1.78초), 다음(0.74초), 페이스북(0.62초) 등으로 나왔다.
초고속인터넷 전구간 대용량 이메일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 역시 네이버가 다운로드 97.7Mbps, 업로드 93.2Mbps를 기록해 다음(다운로드 82.0Mbps, 업로드 38.5Mbps)보다 훨씬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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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이버가 지난해 출시한 라이트홈(http://m.naver.com/preview/light)은 해외 여행용 슬림 네이버다. 해외에 나가서 모바일 네이버 앱을 실행하면 사용여부를 묻는 배너가 자동 노출되거나, 네이버홈 하단에 라이트홈 버튼이 노출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외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해 ▲기본 홈 대비 데이터량을 70% 줄이고 ▲콘텐츠와 화면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간소화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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