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주 연속 선두를 지켜오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3%포인트 하락한 22.5%를 기록해 한 단계 순위가 내려갔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회 처리가 무산되고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 여파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5%포인트 하락한 10.3%로 3위,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0.9%포인트 오른 7.8%로 4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9%포인트 하락한 4.5%로 5위를 각각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4.6%),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3.5%), 안희정 충남지사(3.0%), 남경필 경기지사(2.5%), 이완구 전 총리(1.9%)가 6~10위를 차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개월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선 반면, 새정치연합은 20%대로 내려갔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상승한 41.3%로 올해 1월 1주차(40.8%)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다. 새정치연합은 3.8%포인트 하락한 27.0%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4%포인트 상승한 4.5%, 무당층은 0.4%포인트 감소한 2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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