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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케미칼, 신고가…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

경계영 기자I 2015.03.12 09:10:3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며 1년여 만에 주가 20만원선을 되찾았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거래일 대비 1.27%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화학업체에 대한 실적 전망치가 이달 이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이달 에틸렌 마진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중국의 석탄화학 설비 투자가 위축되거나 지연도리 수 있어 에틸렌 호황이 중기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선호(Top-pic)주로는 실적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른 롯데케미칼”이라며 “최근 주가가 올랐지만 아직 시장기대치가 낮고 마진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아지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역시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리며 “나프타분해시설(NCC)의 경쟁력 강화에 따라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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