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KT 1.8GHz 인접대역 주파수가 포함된 밴드플랜과 포함되지 않은 밴드플랜을 복수로 제시하고, 혼합방식의 경매를 통해 입찰가가 높은 밴드플랜과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안’을 확정한 가운데, LG유플러스(032640)가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는 공식 자료를 통해 “부의 주파수 할당안이 국내 통신시장의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주파수 할당 방안과 대응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또 “공정한 경쟁을 위해 KT 인접대역을 배제해 달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KT 인접대역이 포함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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