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오후장 들면서 낙폭을 키워 181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이 4981억원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축소되는 듯했던 지수의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67포인트(2.03%) 내린 1813.18을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4981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이중 전기전자 업종에 2347억원 상당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7억원, 400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37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25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는 등 총 32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도 내림세가 우세하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철강금속 업종이 3.92%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2.85%)증권업(2.51%) 은행업(2.91%)음식료(2.92%)등이 하락중이다. 반면 운수창고와 보험업종은 각각 0.36%, 0.03%로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생명(032830)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58% 밀린 130만8000원에 거래중이며, 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은 전일대비 1.86%오른(2000원)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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