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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괴수 포착, 美언론 "정체는 평범한 여우다람쥐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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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3.06.18 10:23:1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전설의 괴수 포착 사진이 미국에서 논란을 일으켰지만 알고 보니 사람들에게 전혀 무해한 여우다람쥐로 밝혀졌다.

미국의 인터넷 경제신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레딧닷컴’에 올라온 정체 모를 전설의 괴수 포착 사진은 여우다람쥐(fox squirrel)를 교묘하게 촬영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난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전설의 괴수 포착 사진 보기>

<전설의 괴수 여우다람쥐로 판명 사진 보기>

전설의 괴수 포착 사진이 미국에서 논란을 일으켰지만 확인결과 평범함 여우다람쥐로 판명 났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전설의 괴수 포착 사진은 최초 ‘뉴저지의 살아있는 악마’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에 보지 못한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다.

뉴저지의 한 주택 담장에서 촬영됐다는 사진 속 괴물체는 잿빛 몸체에 머리에는 뿔이 두 개 달려있다. 뿐만 아니라 가늘고 긴 꼬리에 도드라진 근육과 등뼈가 현실에 사는 동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사람들은 이 모습이 마치 미확인 생명체인 ‘츄파카브라(아메리카 지역에서 출몰한 것으로 알려진 전설의 괴수. 주로 살아있는 염소 같은 생명체를 습격해 피를 빨아먹는 흡혈생물로 묘사됨)’을 연상시킨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뉴저지 데빌’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완전히 틀렸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 동물의 앞모습을 보면 털 없는 평범한 여우다람쥐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들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악마나 괴 생명체에 열광하지만 현실은 그저 평범한 동물들을 다른 각도에서 교묘하게 찍은 사진으로 밝혀지기 일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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