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해 철저히 평가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면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036460), 광물자원공사 등에 37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음에도 산출 실적이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윤 후보자는 또 “그 동안 자주개발률 높이기 위해 양적 성장을 추진해 왔지만, 내실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에너지 공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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