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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허창수 "장애인올림픽에도 열띤 응원을"‥5천만원 전달

김현아 기자I 2012.08.16 11:00:00

전경련 회장, 창립기념일 맞아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격려 방문
이동차량 구입위해 남촌재단에서 5천만원 별도 지원 계획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 회장)이 16일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는데, 이날은 전경련 51주년 창립기념일이기도 해 더 의미가 컸다.

대회 개막 13일을 앞두고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찾은 허창수 회장은 장춘배 선수단장, 조향현 훈련원장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정신력으로 극복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정립되고,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2013 평창동계스폐셜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면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남촌재단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이동차량(스타렉스) 구입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전을 위해 남촌재단에서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환담이 끝난 후 허 회장은 장애인올림픽 메달 효자종목인 보치아, 탁구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참관하고 체력단련실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16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허창수 회장이(사진 오른쪽) 보치아 경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전경련은 2007년 주요 회원사 20개사와 함께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건립에 27.6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제계 후원금 90억원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스포츠인프라 형성에 기여해왔다.

한편 이번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골볼,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펜싱, 테니스 등 13개 종목에 출전하며, 종합 13위가 목표다.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때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 13위(금 10, 은 8, 동 13)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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