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위치기반서비스(LBS)의 상용화를 통한 대한민국 공간정보 서비스 기반 구축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1 디지털국토 엑스포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국토 엑스포는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공간 정보 산업 전시회다. 공간 정보산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첨단 IT와 융·복합 공간정보기술 육성을 위한 전시회 및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디지털국토 엑스포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공간 정보 시장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그 해 최고의 성과를 낸 단체 및 개인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997년 CDMA 기지국 및 GPS 기반 위치 측위 플랫폼 구축을 통해 1999년부터 LBS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자녀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송부해주는 `자녀안심` ▲상호 동의 하에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친구찾기` ▲가장 빠른 길안내 `T map` ▲창업자를 위한 상권분석을 제공하는 `지오비전(Geovision)` ▲실시간 차량관제 및 효과적 운행을 위한 `디지털차량운행기록계` 등의 LBS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신창석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향후 와이파이를 활용한 실내 측위 서비스, 신개념 복합 LBS서비스 등을 도입해 대한민국 공간 정보 시장의 새로운 성장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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