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을 통해 `갤럭시S 바이브런트`(사진)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S는 AT&T와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2개 지역이동통신업체 등 총 6개 통신사를 통해 판매된다.
미국에 출시되는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 버전과 4인치 수퍼 AMOLED 등 기본 사양은 같다. 그러나 이통사에 따라 펫네임과 디자인, 일부사양은 다르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는 각각 `패셔네이트`와 `에픽 4G`, AT&T와 T모바일은 각각 `캡티베이트`와 `바이브런트`라는 이름으로 갤럭시S를 출시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미국의 4대 주요 이통사에 단일 모델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은 유례없는 일로, 갤럭시S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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