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중국에서 `시간 잘 지키는 항공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잡지인 월드트레블러(World Traveller)가 발표한 `2007 월드 트레블어워드`에서 `정시성 최우수항공사`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세계적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에어버스사가 발표한 2006년 정시율 실적에서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평가받은 바 있다.
운항정시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없이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유상운항회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각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국제지표다.
항공사의 정시 운항율이 높다는 것은 항공사가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비와 안전관리를 통해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뜻이다.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지창훈 상무는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도를 바탕으로, 가장 신뢰받는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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