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은 동영상 생중계와 실시간 개인 방송이 가능한 `라이브팟` (http://tvpot.daum.net/live/Live.do)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동영상 플레이어인 팟플레이어를 다운받으면 라이브팟을 통해 e스포츠 중계권 등 다음이 확보한 콘텐트를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개인방송도 공유할 수 있고, 손쉽게 개인 방송도 가능하다.
라이브팟은 시청 중 다자간 채팅이 가능하고, 생중계 중에도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을 다시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갖고 있다. 재생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가며 방송을 즐길 수 있고, 개인 방송 서비스 가운데 국내 최대치인 2000kbps(kilo bit per second, 초당 데이터 전송률)를 지원해 고화질의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다음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등 대형 e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확보한데 이어, 윈디소프트 게임 리그 및 커리어넷 취업 방송 등도 라이브팟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로봇 배틀` 외에도 음악 채널 등 전문 동영상 중계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
신종섭 다음 동영상서비스 팀장은 "다음은 동영상 UCC, 개인 방송 및 생중계 이외에 VOD(Video On Demand, 주문형비디오) 등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동영상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