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이닉스(00660)반도체 미국 자회사인 맥스터 지분이 전량 매각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5일 "하이닉스가 보유하고 있던 맥스터 지분 전량을 모두 매각했다"며 "지난 4일 프라이싱을 마치고 오는 10일 대금이 납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매각대금은 1억1330만달러 정도며 한화로 환산할 경우 1500억원 가량 될 것"이라며 "현재 시장상황을 감안했을때 성공적인 매각이라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현재 미국현지법인 HSA을 통해 맥스터사의 전체지분중 17%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번 맥스터 지분매각과 함께 TFT-LCD 사업부문, STN-LCD부문 매각 등을 마무리해 당초 목표했던 자구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당초 LCD사업부문 매각으로 5950억원, 맥스터 등 해외유가증권 매각으로 195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