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애플]AI 전략 부진·리더십 회의론 겹쳐… 주가 반등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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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22 05:58:3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인공지능(AI) 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가 제한적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62% 오른 21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212.10달러에 출발해 장 초반 215.78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들어 15% 넘게 하락하며 ‘매그니피센트 7’ 중 테슬라(TSLA) 다음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월가에서는 애플이 AI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제4차 산업혁명이 100마일 속도로 질주하는 고속도로 옆 휴게소 벤치에 앉아 있는 상태”라고 표현했다.

6월 열린 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된 AI 기능도 경쟁사 대비 혁신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리(Siri)는 선도적으로 시장에 나왔지만 여전히 오픈AI 등 경쟁사 AI 비서보다 한참 뒤처진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에 대한 회의론도 불거졌다. 진 먼스터 딥워터자산운용 파트너는 “쿡은 평시 CEO일 뿐”이라며 교체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애플은 약 23억5000만대의 기기를 통해 견고한 사용자 생태계를 확보하고 있으나 AI 주도권 경쟁에서는 메타(META)·오픈AI 등 신흥 세력의 도전을 받고 있다.

주가 전망도 밝지 않다. 최근 제프리스는 애플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에서 ‘보유’로 상향했지만 애플은 여전히 ‘매그니피센트 7’ 중 테슬라 다음으로 낮은 투자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가는 230.92달러로 이는 현 주가 대비 9%가량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앱스토어 수수료 규제, 대중국 관세 리스크 등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AI 경쟁에서의 재도약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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