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복합적인 위기를 풀어갈 해법으로 공학기술을 주목한다. 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공학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세상의 문제에 답하는 실천적 도구’로 바라본다.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등 첨단 공학기술이 위기 극복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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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의료와 제약 산업에도 혁신을 가져왔다. 이제는 ‘디지털 치료’라는 개념까지 등장했다. 일례로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 ‘웰독’은 인공지능 기반 가이드를 통해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블루스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일반적 불안장애를 대상으로 한 ‘데이라이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타깃으로 한 ‘엔데버 Rx’ 등의 디지털 치료 프로그램도 개발되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바꾸고, 기술이 사회·경제적 의사결정의 중심이 되는 변곡점에 서 있다. 기술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학이 세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통찰하는 안목이 절실한 때다. 저자는 “공학기술을 아는 사람이 미래를 주도한다”며 “공학은 변화를 이끄는 언어이자,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구”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