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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을 통해 “12월 말까지 당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지켜볼 것”이라며 “그때까지 변화가 업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같은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 전 대표를 두고 “마음이 많이 상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신당을 만들면 본인도 좋지 않고, 우리도 좋지 않다. 신당 발표하는 날까지 안으려고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 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당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을시 신당 창당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가 신당 창당 관련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민생보다 계속 이념에 집중하고 정치적인 다른 목소리를 내부 총질이라고 한다면, 당이 정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안된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저는 새로운 길로 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