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형 안마의자 인기↑...코웨이, '기술력·서비스'로 승부

심영주 기자I 2023.09.21 09:36:00

달라진 안마의자...크기 줄이고 소재 변경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코웨이가 가구형 안마의자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21일 밝혔다. 디자인 뿐 아니라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 렌탈 노하우를 앞세운 케어 서비스 등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단 전략이다.

코웨이는 지난달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를 출시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랙스 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포근함을 더했으며 색상은 총 4가지(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로 구성됐다.

비렉스 페블체어에는 프리미엄급 안마 시스템도 탑재됐다.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3D 안마 모듈은 물론, 특허 받은 온열 마사지 기능인 ‘핫스톤 테라피 툴’까지 추가됐다.

코웨이는 렌탈 고객에게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제공,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코웨이 안마의자를 렌탈 구매할 경우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와 부품 교체 서비스를 통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기 관리 서비스는 제품 내외부 클리닝, UV 살균 케어, 가죽 클리닝 등으로 구성된다. 부품 교체 서비스는 제품 클리닝을 비롯해 신체에 직접 닿는 가죽 패드와 쿠션커버, 방석 등을 새것으로 교체해준다.

코웨이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는 고객 상황과 필요에 맞춰 관리 서비스 유무와 관리 주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없이 스스로 관리하고 싶다면 ‘서비스 프리 요금제’, 스스로 관리하면서 가죽 교체 서비스만 받고 싶다면 ‘스페셜 체인지 요금제’, 정기 관리 서비스와 교체 서비스를 모두 받고 싶다면 ‘토탈 케어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정기 관리 서비스는 렌탈 기간 동안 총 4회, 부품 교체 서비스는 1회 제공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투박한 디자인과 크기 때문에 기존 안마의자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를 겨냥해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춘 가구형 안마의자 라인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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