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 운영
| 베트남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에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가 개소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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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호찌민과 하노이에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홍보 해외거점센터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메디인코리아(호찌민), ㈜지구촌세계일주(하노이)를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는 △대전의료관광 홍보 △의료관광객 상담 △현지 에이전시와 네트워크 구축 △모객 및 송출 △사후관리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해외거검 구축기관이 사무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및 인력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운영된다. 대전시는 개소식과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의료서비스(건강검진, 미용성형, 치과, 안과, 척추관절 등)와 대전 0시 축제 등 지역축제를 연계한 의료관광 홍보회를 개최했다. 홍보회는 베트남 현지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대전시 의료관광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안내와 대전 소재 의료기관의 강점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현지 병원 관계자,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옥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대전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 수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곳이 베트남”이라며 “이번에 설치한 센터는 증가하고 베트남 의료관광 수요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