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팸텍은 하나금융19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팸텍과 하나금융19호스팩(388220)의 합병상장이 본격화 추진된다.
2005년 설립된 팸텍은 CCM 검사장비 및 조립공정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고객사 다변화 및 반도체·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팸텍 관계자는 “이번 스팩합병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며 주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미래를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병승인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 합병기일은 5월 2일로,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상반기에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팸텍은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93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7%, 107%, 77% 증가한 수준이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