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25일 안전하고 편리한 사이버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SK쉴더스 박진효 대표이사,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더존비즈온 이강수 ERP사업부문 대표,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MOU 체결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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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는 SK쉴더스와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인 더존비즈온의 역량을 결합하기 위한 취지다. 디지털 전환으로 급격히 늘어난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를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SK쉴더스는 더존비즈온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쉴더스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는 사고 접수와 대응, 복구, 대책까지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이에 따라 단일 솔루션과 서비스로 대처하기 힘든 랜섬웨어 대응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역량이 바탕이 된 모의 훈련, 랜섬웨어 대응 수준 평가, 사고분석 등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향후 양사는 ‘더존 ERP’와 ‘SK쉴더스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를 패키지로 만들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SK쉴더스의 출입/근태 관리 솔루션과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 ‘ERP 10’,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의 데이터 연동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인사 담당자의 근태 데이터 가공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근태 데이터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 편리한 인사정보 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양사는 출입/근태관리를 시작으로 모바일카드 발급관리, 방문객 관리, 모바일 단말관리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 세미나 진행 및 고객 대상 뉴스레터 발송 등 양사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너지 확장 및 사업 확대도 이어갈 계획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 더존비즈온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에도 SK쉴더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 대표 이강수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사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