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2월 BSI 26개월 만에 최저...기업 경기 전망 갈수록 악화

기업들이 내다보는 경기 전망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85.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84.6을 찍은 이후 26개월만의 최저치입니다.

BSI 전망치는 지난 3월만 해도 102.1이었으나 다음달인 4월 99.1로 떨어졌고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기업들의 자금사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국회에 계류된 정부 법인세 감세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