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뉴 컨템포러리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는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정식 매장을 개점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고 23이 밝혔다.
|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 두 번째 매장 롯데백화점 부산점 모습. (사진=코오롱F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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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마르쉐는 지난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트렌드가 집합된 서울 성수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2231’을 오픈한데 이어 약 1년 만에 두 번째 매장을 부산에 선보인다. 최근 롯데백화점 부산점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또 해당 점포가 내년 상반기까지 MZ세대가 선호하는 신규 브랜드로 개편을 예정하면서 브랜드의 외형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했다.
럭키마르쉐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에 아트 비주얼을 더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성수2231 매장에서 착안해 거친 콘크리트벽과 낡은 건물의 벽돌을 배치함으로서 통일감을 더했다. 이 외에도 금속월과 아트그래픽을 적용했으며 그린 스트라이프 패턴은 럭키마르쉐의 ‘럭키 르 매치’의 무드를 표현했다.
럭키마르쉐 관계자는 “올 F/W 시즌부터 새롭게 리브랜딩을 시도하면서 온라인으로만 전개했던 브랜드 유통을 다양한 고객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확장을 시도한다”며 “롯데백화점 부산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매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