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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거품비누 또한 센서를 통해 0.6ml 정량이 자동으로 분사될 뿐만 아니라 80% 이상 생분해되는 거품비누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흔적이나 물기가 핸드타올에 남거나 여러 매가 한 번에 사용됐다. 비누 또한 고체 비누를 함께 쓰거나, 비누 분사 버튼을 직접 눌려야 했기에 교차오염에 대한 염려도 적지 않았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지난 9월 롯데물산과 롯데케미칼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에서 발생되는 사용 후 핸드타올을 재활용하기 위한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화장실 등에서 발생한 양질의 핸드타올을 별도 분리수거해 이를 재생산에 활용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롯데월드타워·몰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 노력 중 하나로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을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일정 조건에서 생분해 되는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한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등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