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경계감, 중국 베이징 락다운 우려에 약세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0% 상승한 3만4049.46,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오른 4296.12에 상승 마가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9% 오른 1만3004.85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낙폭 과대 인식 속 미국 증시 강세 효과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일 중국 증시 폭락 사태가 불안 요인이었지만 지준율 전격 인하 등에 불안심리가 진정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등 코스피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반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3억원, 기관은 25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202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IT부품, IT H/W, 반도체, 섬유의류, 오락문화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제약, 화학,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금융, 운송,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이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모두 상승세다. 위메이드(112040), 펄어비스(263750) 등 게임주가 3%대 상승하며 강세다. 엘앤에프(06697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HLB(028300), 천보(278280)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058470), CJ ENM(03576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