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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으로 이전한 기업들 투자금액, 사상 첫 5조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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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2.01.04 09:59:46

작년 공장 준공·가동 755개사 5.5조 투자…고용인원 1.5만명

2021년 12월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22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해 충남에 새롭게 둥지를 튼 기업들의 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에 유치한 기업 중 지난해 한해 동안 공장을 준공·가동한 755개 기업의 투자금액은 모두 5조 5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충남도가 자체적으로 투자금액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 3조 7363억원과 비교하면 48.8%가 늘었고, 2020년 3조 2247억원 대비 72.9%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충남에서 준공·가동한 755개 기업은 2015년 770개사 이후 가장 많았고, 전년보다 3개사(0.4%)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208개사, 전기전자통신 119개사, 식품 94개사, 자동차부품 55개사, 비금속 53개사, 석유화학 44개사, 1차금속 42개사 등이다. 고용 인원은 1만 5959명으로 2017년 3만 1119명 이후 가장 많았고, 2020년 1만 3148명보다 2806명(21.3%) 증가했다. 투자 부지 면적은 모두 514만 159㎡로 집계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충남의 경쟁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인센티브 확대 등 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이 뒷받침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국내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대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올해 더 많은 기업 유치를 위해 권역별 특화산업 유치, 대기업 및 협력업체 동반 유치, 기업 맞춤형 토지 적기 제공, 국내 복귀 기업 유치 확대, 보조금 지원 활성화 정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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