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지역이웃·아이들 위한 '무지개교실' 개관

이은정 기자I 2021.04.01 09:34:19

2009년 시작해 18번째…"취약계층 교육환경 개선"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지난 31일 지역 이웃과 아이들을 위해 영등포종합복지관에 18번째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이번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까지 국내외 총 18개이다. 학습 공간 개보수, 도서관 환경조성, 도서 지원 등 교육 및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넓히고 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놀이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무지개교실을 기획했다. 복지관 3층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미끄럼틀을 갖춘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4층은 아이들이 강의를 듣거나 춤을 출 수 있는 교육장 겸 연습실로 꾸며졌다.

박강현 KB증권 경영관리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지역 이웃들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아이들이 무지개교실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본격 확산을 시작한 작년 2월 초부터 전국 6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전달하고, 전국 KB증권 사옥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사업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지역 재래시장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화훼농가 살리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와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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