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진구에 꾸려진 캠프에서 선대본부 출범식을 열고 총괄선대본부장에 전재수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에 박재호·최인호 의원을 선임했다. 이광재 의원은 미래비전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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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장은 이정호 전 부산연구원 원장, 대변인은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 강윤경 수영구 지역위원장, 남영희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등 3명이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행동으로 부산을 위해 일을 만들어온 게 민주당”이라며 “김영춘이 시장이 돼서 부산시를 위해 분골쇄신해 열심히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균형뉴딜 차원에서 부산-구포 경부선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구포에서 부산진까지 16.5km 구간의 지하화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부산 시내에 30만평이라는 미래의 땅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경의선 철로 지하화로 만들어진 ‘연트럴 파크’와 원주 중앙선 폐철도 부지에 조성될 ‘치악산 바람길숲’을 예로 들며, 지하화로 인해 생기는 새로운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