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뮤지컬로 나온다

윤종성 기자I 2021.01.27 08:56:48

아이유 주연의 2019년 최고 화제 드라마
쇼플레이, 2022년 대극장 뮤지컬로 첫선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오는 2022년 뮤지컬로 제작된다.

제작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한 쇼플레이가 맡는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 포스터(사진=쇼플레이)
‘호텔 델루나’는 원작 스토리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인 ‘호텔 델루나’는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히 조합해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델루나 호텔과 신비로운 월령수, 장만월의 화려한 의상 등을 완벽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귀신 전용 호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중심으로 ‘호러X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홍자매’ 홍정은·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아이유와 여진구, 표지훈, 강미나, 이도현, 신정근, 배해선, 서이숙 등이 출연했다.

매회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개와 나노 복습을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 복선으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다.

거미, 10cm, 태연, 청하, 헤이즈, 폴킴, 양다일, 레드벨벳 등이 참여한 OST는 전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전시회가 열린데 이어, 미국의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리메이크 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한편 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해를 품은 달’, ‘라디오스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콘서트와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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