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야간 수색 중이던 헝가리 수상경찰은 전날 오후 11시29분께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써버드싸그 다리 인근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남성의 시신을 1구 발견해 수습했다.
외교부 및 경찰은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피해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허블레아니호 탑승 한국인 33명 중 6일 오전까지 생존자는 7명, 사망자 15명, 실종자 11명이다. 이 시신 신원이 최종 확인되면 사망자 16명, 실종자 10명이 된다.
전날 하루 만에 네 구의 시신이 발견돼 이 중 세 구가 한국인 유람선 사고 피해자로 신원이 확인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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