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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을지로3가서 '시그니쳐몰' 선봬

경계영 기자I 2019.03.19 09:12:2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에서 시그니쳐몰을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그니처몰은 △푸드코트 ‘키친스 트웰브’(Kitchen`s Twelve) △북한산 맛집 ‘만석장’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밀더비스트로’ △중식 ‘차이797’ 등 유명 맛집으로 구성돼있다.

이로써 롯데자산개발이 LM(Leasing Management)사업분야에서 첫 발을 뗐다. LM사업은 오피스와 주거시설 등 비(非)유통시설에 식음료, 생활편의 등 다양한 상업 공간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 4월 쇼핑몰MD부서와 차별화해 오피스, 주거시설 등 부동산 리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자 LM사업팀을 만들었다.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 역시 LM사업팀이 담당한다.

오세규 롯데자산개발 LM 사업팀장은 “시그니쳐몰 오픈이 시그니쳐타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을지로3가 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의 부동산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부동산 멀티 기능’ 시대를 맞이한 만큼 새로운 부동산 공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자산개발은 오피스 임대차 계약 관리와 시설 관리(미화·시설·보안 협력사 관리)를 통해 부동산 가치를 높여 주는 ‘자산관리’(PM) 서비스도 2017년 12월부터 제공한다.

롯데자산개발이 18일 운영하기 시작한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시그니쳐몰에 들어선 푸드코트 ‘키친스트웰브’이 점심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롯데자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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