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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아이언맨·헐크' 만날 수 있는 마블런 2018 개최

성세희 기자I 2018.04.11 09:00:00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오는 4월 21일(토)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젊음의 광장) 및 월드컵공원(노을공원)에서 ‘마블런 2018’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이노션)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광고회사 이노션(214320)이 오는 21일 서울 상암 난지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 ‘마블런(Marvel Run) 2018’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노션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손 잡고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를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블런’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미국 코믹스 마블을 주제로 달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노션은 이번 행사를 위해 디즈니(Disney)와 픽사(Pixar), 마블(Marvel) 등을 보유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The Walt Disney Company Korea)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마블런이 열리는 건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부터 월드컵 공원까지 이어지는 5㎞ 코스 안에 마블 인기 캐릭터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구간이 준비된다. ‘헐크’를 연상하는 파워드링크존과 ‘닥터 스트레인지’가 열어주는 ‘미스트 포털존’ 등 영웅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달리기가 끝난 후에 펼쳐지는 파티에서는 크라잉넛 대표곡과 마블 주제곡(OST)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고명영 이노션 스포츠마케팅팀 팀장은 “벌써부터 마블런 2018을 경험하길 원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마블 영웅을 좋아하는 팬과 가족이 봄날 나들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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