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전날 3% 넘게 급등하며 박스권을 돌파한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 호조 및 추가 상승 기대감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95%(2만6000원) 오른 1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다. 특히 130만원을 상단으로 한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인 6조8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3D 낸드(NAND) 세계 최대 강자로 하반기 NAND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대보다 높은 수익성 구현 가능성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긍정적”이라며 “주가가 상승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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