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2016년 지난해보다 3% 성장한 8조 9200억원의 영업수익(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가치도 높여 명실상부한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은 8조6541억원이었다.
또 올해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전자결제 등의 핵심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실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상암동 소재 상암사옥 마리스홀에서 제 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주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2015년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총 수익(매출) 10조 7952억원, 영업이익 6323억원, 당기순이익 3512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250원을 지급 결정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과 이혁주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정병두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는 정병두 변호사는 현재 ‘정병두 법률사무소’를 이끌고 있지만, 춘천 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장,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친 법무통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한미숙 한양대 학연산클러스터 특임교수를 사외이사로, 권영수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혁주 CFO(전 LG재경팀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사외이사인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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