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차재민 개인전 '히스테릭스' 두산갤러리 서울 개최

김용운 기자I 2014.10.14 10:14:59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작가 첫 개인전
15일부터 11월8일까지 다양한 비디오아트 작품 선보여

차재민 작 ‘이것은 질문이 아니라 풍선이다’ (2010, HD비디오 사진=두산갤러리 서울)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두산갤러리 서울(서울 종로구 연지동)은 15일부터 11월8일까지 차재민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히스테릭스’(Hysterics)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제 4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작가인 차재민은 그 동안 도시개발, 개발현장, 도시인의 욕망과 소외, 집단 시위, 억압 등 현대사회의 징후들을 상징적으로 풀어 내는 영상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와 영상작품 중 하나의 제목인 ‘히스테릭스hysterics’는 정신적 신경증으로 인한 일시적 흥분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차재민은 ‘히스테릭스’를 다수가 무의미하다고 여기는 문제를 붙잡고 의미를 찾아내는 과정, 끊임없이 질문하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런 관점에서 다양한 영상작품을 통해 기존의 작업보다 은유적이지만 더욱 전위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02-708-5050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