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대 강세를 타고 있지만 삼성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승폭은 미미하다.
7일 오전9시12분 KODEX 삼성그룹(102780) ETF가 전거래일보다 0.27%(15원)오른 5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ETF내 14%대를 차지하는 삼성생명(032830)이 약세를 보이는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KODEX 삼성그룹 ETF는 유동주식 비율을 반영한 시가총액 비중 방식으로 삼성전자(005930)를 20% 이상 담고 있다.
같은 삼성그룹주 ETF인 KINDEX 삼성그룹EW(131890) 역시 상승폭은 미미하다. 전날보다 0.28%(30원)오른 1만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그룹 종목이 모두 5~7% 내외로 담겨있는 동일가중 방식 탓에 삼성생명(032830)과 에스원(012750)의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반면 삼성그룹주ETF에서 가장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26%) KINDEX 삼성그룹SW(108450)는 전거래일보다 0.70%(55원)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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