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인프라웨어(041020) 자회사인 디오텍이 광명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음성 합성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오텍의 음성 합성 엔진인 ‘DioTTS(Text To Speech)’는 문자 형태의 정보를 소리로 바꿔 들려주는 기술이다. 전자사전의 예문을 읽어주거나 ARS 안내, 네비게이션 교통 안내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지난 2001년 부천시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현재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디오텍은 2007년 버스정보시스템과의 첫 계약을 시작으로 최근 광명시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내 버스정보시스템의 90% 가량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디오텍 김경선 사업본부장은 “향후 디오텍의 음성 합성 기술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면서 “선진 대중교통 서비스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