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카이스트와 손잡고 SW 인재 양성

박철근 기자I 2013.06.04 11:01:42

전산학과와도 산학협력…세계 최고 반도체 인재 육성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SK하이닉스(000660)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4일 카이스트에서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과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995년부터 카이스트와 맺은 ‘KEPSI‘라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특화인력을 육성 중이다.

회사 측은 “최근 반도체 응용복합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존 산학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전공 외에 전산학과를 추가해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을 육성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연 20명 정원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등 교육지원금을 5년 간 지급한다. 또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역량 강화에 핵심이 될 우수 인력의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성욱 사장은 “글로벌 IT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카이스트와 협력을 통해 반도체 업계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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