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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오토쇼] 혼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어큐라 신형 공개

김현아 기자I 2012.01.11 11:08: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혼다가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어큐라 신형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어큐라는 혼다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로, 국내엔 상륙하지 않았다.

이번에 선도인 소형 세단 ‘ILX콘셉트’는 젊은 층을 위해 개발된 어큐라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이다. 파워 트레인으로는 2.0L 및 2.4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어큐라에 처음 적용되는 1.5L 하이브리드 엔진 등 3가지 타입을 채용했다. 혼다는ILX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 상용 모델을 미국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2012 년 봄 출시할 계획이다.

▲ 혼다 어큐라 신형 ILX 콘셉트카




 
 
 
 
 
 
 
 
 
 
 
 
 
 
소형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차(CUV)인 2세대 신형 RDX도 공개됐는데, 종전모델 대비 휠베이스와 타이어 트레드를 넓혀 커진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이 특징이다.

파워 트레인은 기존의 2.3L 4 기통 DOHC i - VTEC 터보 엔진에서 3.5L V 형 6 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전환했으며, 럭셔리 CUV에 어울리는 중후한 느낌과 주행 성능과 함께 연비효율성을 고루 갖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형 RDX는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2012 년 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어큐라 신형 모델과 2세대 신형 RDX의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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