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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공포` 포르투갈, 국채수익률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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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I 2011.04.05 10:04:27

디폴트 가능성 40%로 높아져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재정 위기에 빠진 포르투갈이 결국 구제금융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 4일 기준 포르투갈 만기별 국채수익률(출처:FT)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9.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신청했을 당시보다도 높은 수준.

포르투갈은 오는 6일 20억유로 규모의 단기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권 매니저들은 국채 입찰이 어떻게든 마무리된다 하더라도 발행 수익률은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를 비롯한 정부 인사들은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이미 포르투갈의 구제금융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시장이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을 통해 측정한 포르투갈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은 40%로, 전월에 비해 10%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결국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수용할 것이라는 무게를 두고 있다.

마크 챈들러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 스트래티지스트는 "포르투갈은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채권시장의 조정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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