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보안 솔루션 업체 넥스트코드가 제약 사업에 뛰어든다.
14일 넥스트코드(035450)는 바이오 제약 업체 뉴젠팜의 지분 41.7%(668만주)를 확보하고, 유전제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뉴젠팜은 지난 1993년부터 미국 헨리포드 병원과 유전자 항암 치료제 `쎄라젠`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중앙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다음달 2차 임상 실험 중간 결과를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립선 3상 임상 실험이 진행중이다.
또 `쎄라젠`의 아시아 독점권을 갖고 있는 뉴젠팜은 최근 인도네시아, 일본 등 4개국 특허권을 추가 확보했다.
넥스트 코드 관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바이오 신약 사업 진출로 매출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